• Subject: [article] '김치 연대기' 주인공 마르자 봉거리첸 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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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07.08.2011

"뿌리 찾기는 한식으로 부터…"

[LA중앙일보]
'김치 연대기' 주인공 마르자 봉거리첸 강연회
기사입력: 07.07.11 19:38
7일 LA한국교육원에서 열린 PBS 다큐멘터리 13부작 ‘김치 연대기’ 주인공 마르자 봉거리첸이 강연회에 참석한 한인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br>
7일 LA한국교육원에서 열린 PBS 다큐멘터리 13부작 ‘김치 연대기’ 주인공 마르자 봉거리첸이 강연회에 참석한 한인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3세 이전 먹은 된장의 맛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 17년 후 처음 된장을 다시 맛보았을 때 그냥 익숙했죠. 어제 점심도 청국장이었어요."

PBS 방송 13부작 다큐멘터리 '김치 연대기' 주인공인 한흑 혼혈 마르자 봉거리첸 강연회에 참석한 한인들의 입가에 미소가 퍼졌다.

7일 오전 12시 LA한국교육원에서 중앙일보 산하 비영리 봉사단체인 해피빌리지와 국제어린이양육기구인 컴패션 주관으로 열린 강연회에서 마르자는 뿌리 찾기에 나서면서 한식 매니아가 된 이야기를 펼쳤다. 3세 이전 한국에서 생활과 입양된 후 성장기 그리고 19세 때 엄마를 찾은 과정이 진솔하게 담겼다.

뉴욕에서 엄마를 처음 만난 날 마르자는 불고기 총각김치 김 잡채 등을 먹었고 한식은 곧 엄마의 사랑으로 강하게 기억됐다. 5명의 아이를 돕고 있는 마르자는 이날 컴패션 후원자로 등록하며 한 아이 인생에 희망을 주는 불씨가 됐다.

이날 강연에 앞서 30분 동안 상영된 '김치 연대기'는 타인종의 시각으로 한식에 숨어있는 한국인의 문화 관습 역사를 생생하고 역동적으로 풀어 참석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재래시장 다도 지방 토속 음식 김치 만들기 등이 마르자의 시각으로 소개되며 한식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강연회장은 재미어머니회(회장 티나 리)에서 마련한 떡과 봉사로 맛있는 강연회로 마무리했다.

7일 오후 7시 KLCS-TV(채널 58:LA지역)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 '김치 연대기'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방영되며 KCET-TV(채널 28:LA지역)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매주 토요일 낮 12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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